▲ 울산 동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동 비만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오른쪽 세 번째)  
 

울산 동구가 2019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비만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과 비만예방관리사업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5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9년 시행한 비만예방관리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했으며, 울산에서는 동구, 울주군이 선정됐다.

동구는 아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신체활동 수업을 실시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확대’ 사업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을 보건교육 강사로 양성하여 건강한 과일도시락 제공, 신체활동 교육 등이 높이 평가돼 타 지자체로 파급되고 있는 중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아동 비만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예방관리 구축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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