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서인진 간호사.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간호사 서인진(사진) 씨가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더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번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련 종사자들에게 호스피스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서 씨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마지막 임종을 위해 헌신적인 간호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씨는 울산대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병동 수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특히 2014년부터 원내직원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자원봉사자,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또 임종돌봄 멘토로서 활동하며 교육 및 실습지도도 병행했다.

이처럼 서 씨는 울산에서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다.

그는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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