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2일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2일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긴급지원 대상자 김재순(53 가명)씨는 갑상선 암 판정 후 힘겹게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생계비 150만원을 지원해 당장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김재순 씨는 "돈을 벌고 싶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할 수가 없어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적십자사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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