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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현역 중 1/3 컷오프, 절반 이상 물갈이

기사승인 2019.11.21  22:30:03

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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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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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 중 3분의 1 이상을 탈락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 울산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울산의 한국당 의원은 당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맹우(남구을) 사무총장과 5선 정갑윤(중구), 재선 이채익(남구갑) 의원 등 3명으로 이 중 한 명은 내년 공천에서 컷오프 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박 사무총장은 21일 당 총선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컷오프를 포함해)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 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마 의사가 있는 지역구 의원 중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과 비례대표를 포함해 절반 이상을 새 인물로 수혈하겠다는 의미다.

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은 108명 중 중 지역구 의원은 91명이다. 91명 중 3분의 1인 30명은 공천심사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박 사무총장은 지역구 의원 물갈이에 더해 비례대표 17명 가운데 일부와 불출마자, 심사 탈락자 등을 포함하면 절반(54명) 넘게 교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선 의원’도 컷오프 기준이 되냐는 질문에 “그런 것도 컷오프 세부사항에 담길 것이며, 지금으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역 의원 50% 교체를 위해선 이 정도의 컷오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대 총선 현역 컷오프 비율을 25%로 잡았던 한국당의 공천 결과 지역구 의원 41.7%가 공천을 받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천기획단은 컷오프를 33%로 높인 만큼 절반 이상의 ‘물갈이’는 확실하다는 주장이다.

현역 의원들의 반발 가능성에 대해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이진복 의원은 “과거처럼 누구를 찍어내기 위한 룰을 만드는 게 아니다”라며 “모두에게 똑같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룰을 적용하면 의원들도 납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희 qorwngml013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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