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과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수상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수출의 탑은 롯데정밀화학의 6억불탑 등 43개사가 수상하고 린노알미늄 이동규 상무의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14명 등 모두 57명이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의 탑 18개사, 정부포상 수상자 8명 등 총 26명에 비해 31명이 늘어난 것이다.

5일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32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597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이 수상한다.

울산에서는 롯데정밀화학(대표 이홍열)이 6억불, 송원산업(대표 김충식)이 4억불,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유한회사(대표 유재운)가 5천만불, 현대중공업터보기계(대표 심화영)가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또 1천만불 수출탑은 한라INC(대표 김동호), 코스모에코켐(대표 안성덕), 스마트전자(대표 강신욱), 수산이앤에스(대표 한봉섭)가 수상하고 레베산업(대표 이상수), 다이아트(대표 안병일), 우신금속(대표 김정길), 승광(대표 박치형), 윈더텍스(대표 박정익), 보성(대표 윤대영),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 선우 오토텍(대표 김제환)이 각 7백만불탑을 받는다.

아이플랜트(대표 황용한)가 5백만불탑을 수상하고 케이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만석), 티씨아이(대표 박용운), 일신정밀(대표 박동근), 현덕산기(대표 정희채), 파워열기기산업(대표 이진두)이 3백만불탑을 받는다.

1백만불탑은 코리아글로벌서비스(대표 김승인), 엑소루브(대표 이민정), 덕양(대표 이치윤), 에스앤엘엔터프라이즈(대표 이현경), 해성테크(대표 계명호), 신흥산업(대표 박천수), 엔코아네트웍스(대표 장상용), 글로벌에코(대표 조규인),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 케이티티플랜트(대표 김창훈), 프린테크케이알(대표 임종두), 세홍(대표 임동완), 울산그린하우스(대표 오호성), 대진에스에이티(대표 강승호), 유엔아이홀딩스(대표 김태수), 동남기계(대표 김한천), 정원기계(대표 원경연), 대경이앤씨(대표 이기선), 오토피아(대표 권중찬), 선실업(대표 이지영), 한국오엠티(대표 김창수)가 수상한다.

또 정부 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은 린노알미늄 이동규 상무가 수상하고 산업통상장원부장관표창은 선우 오토텍 박맹조 상무이사, 명성공업 김태성 부장과 김태환 반장, 케이엠엑스 김남희 차장, 일신정밀 이태호 이사와 정정오 반장, 한라INC 김재우 부장, 애드위너 임정수 대리, 한주금속 이용진 사장, 건일엔지니어링 박아름 대리가 받는다.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은 신흥산업 박천수 대표, 삼미정공 서상환 부사장, 보성 한성원 과장이 수상한다.

무역협회 최정석 울산본부장은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확대해 이번 무역의 날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출기업 및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울산에서는 3년 만에 다시 억불 단위 수출의 탑 수상업체 2개사가 나온 동시에 모든 수출의 탑 수상업체 및 1백만불 탑 수상업체의 수가 각각 역대 최대인 43개와 21개에 달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및 울산 수출유공자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수출의 탑 및 정부·울산시 훈·포상 수상자, 수출지원기관 임직원, 축하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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