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박태완 구청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여원찬 본부장이 9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지방 행정 실현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박석환 국토정보사업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가 스마트 지방행정 실현을 위해 구정 전반에 생산·관리되고 있는 행정정보를 공간정보 중심으로 융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중구는 9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지방 행정 실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공간정보 기반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활용 가치 있는 공간정보 기반 구축을 통해 공간정보의 행정활용을 확대하고, 활용가치 있는 공공데이터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스마트 지방 행정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현안 해결, 공모사업 유치 등을 위한 지역맞춤형 과제를 도출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및 정책지도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공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기반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는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 공간정보와 행정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수집, 자문 등을 위한 공공·민간 등 외부기관 협조 요청을 지원해 공간정보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측은 공간정보 활용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에 대한 활용을 늘리고, 활용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업무처리 기반을 확보하고, 내부행정은 물론, 대민서비스 분야에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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