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부산권 대학별 특화사업 운영 워크숍' 동아대 발표 모습.  
 

동아대 취·창업 관련 특화사업이 부산지역 대학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부산권 대학별 특화사업 운영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산 청년두드림센터 2층에서 열린 워크숍은 부산권 각 대학의 우수 취업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교환, 상호 발전 등을 꾀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아대는 이날 워크숍에서 기업 재직선배의 후배 교육 및 기금 참여 프로젝트인 ‘D-CAMF(Donga Corporate Alummi Mentoring & Funding)’와 올해 교육혁신지원사업 예산으로 개발한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다잇다(DA-ITDA)’ 등 사례를 발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의 온라인 취·창업 멘토링 홈페이지 ‘다잇다(DA-ITDAA)는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거나 창업한 동문 선배들과 후배들을 잇는 온라인 멘토링 활동 지원 플랫폼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는 이번 워크숍에서 최고상을 받음으로써 부산시의 2020년 대학관련 사업에서 가점을 적용받게 됐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 원을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에 기부키로 했다.

선배들과 취업지도교수 등이 후배들의 취업 교육 등을 위해 취업지원실에서 모금, 운영하고 있는 동아대의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취업지원실이 지금까지 기부한 취업교육기금은 ‘교육역량강화사업 취업부분’ 우수상금 등을 포함해 모두 500만 원에 이른다.

동아대 이인용 취업지원실 팀장은 “이번 취·창업 특화사업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실속 있고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층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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