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호 소설가  
 
   
 
  ▲ 제국의 칼  
 

이충호 소설가(전 울산예총 회장)가 2019년 ‘제35회 PEN 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PEN클럽 한국본부는 2019년 제35회 ‘PEN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자로 이충호 소설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제국의 칼>이다. 가야 멸망사를 다루는 있는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소설의 존재 이유를 웅변적으로 보여준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PEN문학상은 국제PEN클럽 한국본부가 시, 소설, 수필, 평론 4개 부문에 걸쳐 매년 그해에 발표된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에 하나다.

시상식은 이달 27일 오후 4시 여의도 중소기업은행 그랜드룸에서 열린다.

이충호 소설가는 울산 출신으로 본지가 주최, 주관하는 제23회 오영수문학상을 비롯해 한국소설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서울시인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소설집 『메콩강에 지다』 『기타줄을 매다』 『이예, 그 불멸의 길』 『장자와 워즈워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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