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  
 
   
 
  ▲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울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겸 예술감독과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임기가 연장됐다.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는 1월 20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1일자부터, 홍은주 감독은 2월 1일자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두 예술 감독 모두 지난 2년 동안 울산시민들을 위한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줘 평가자문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도 더 좋은 무대로 울산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첫무대로, 2월 7일 제209회 정기연주 ‘마스터시리즈1’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걸작들을, 시립무용단은 2월 14일 국악인 오정해와 함께 시민들의 한 해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며, ‘신 비나리’로 신명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민인기 지휘자의 임기만료로 지난해 4월부터 열 달째 공석인 울산시립합창단 지휘자겸 예술감독은 지난해 공모(객원지휘)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올해 재선발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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