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14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하는 설 성수품인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을 검사했다.

검사 품목은 사과, 배, 김, 가자미, 조기 등 농수산물과 식용유지, 어묵, 건어포류, 한과류, 당면,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 14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생물 오염 여부, 잔류 농약, 중금속, 방사능, 보존료,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 사용과 기준 규격 위반 여부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로 울산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차례상 먹거리에 대해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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