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공사는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시 우정혁신지구에 본사를 둔 한국석유공사는 지역인재 채용, 취약계층 지원·봉사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신사업 추진을 통한 대규모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울산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울산지역 내 좋은 일자리 창출

공사 채용계획에 따르면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총 35명중 9명을 울산지역 인재로 배정했다. 지난해 9월 채용한 신입사원 38명중 7명도 울산 출신이다. 이는 법으로 의무화된 지역인재 채용인원 2명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지역 인재를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는 공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잘 반영됐다. 또 공사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울산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총 25명을 2개월 과정 인턴으로 채용, 실제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고 현업부서에 배치해 생생한 현장 업무를 익히도록 했다.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공사는 중증장애인 12명을 스포츠직무 직원으로 선발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한 결과,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금5, 은5, 동3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게다가 25명의 지역장애인을 3개월 과정 직무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해 현업 부서의 멘토링 등 역량 강화를 통해 이중 9명이 타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울산지역과 상생발전 도모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공사는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사는 지난해 지역 어르신 가옥의 LED 전등교체, 명절맞이 소외이웃 후원, 집수리, 사랑의 김장 나눔,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가정용 구급함, 여름·겨울나기 용품 기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활동 등을 했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태화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적극 이용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본사 수영장, 테니스장, 대강당 등을 개방하고 사옥 내 등산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울산시가 선정한 7대 선도 사업 중 2개 사업(부유식 해양풍력발전사업 및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사의 노력에 힘입어 그간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던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사업에 투자유치를 성공해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에는 동서발전 및 노르웨이 에퀴노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유식 해양풍력발전의 사업화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울산지역 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울산경제에 활력을 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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