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는 영화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국립경주박물관 행사 모습.  
 

29일은 1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영화상영, 체험 행사 등 울산과 인근지역에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산박물관, 영화 ‘타샤 튜더’ 상영

울산박물관은 2020년도 상반기 동안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자연과 정원을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1편씩 국내외 영화 총 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9일 상영되는 영화는 ‘타샤 튜더’로 미국의 동화작가이면서 자연과 마주하고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인 ‘타샤 튜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화 ‘아가’ 상영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에서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2019) ‘국제경쟁-자연과 사람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아가’(감독 밀코 라자로브·불가리아· 2018)를 상영한다.

영화 ‘아가’는 지구상의 마지막 사냥꾼인 나누크씨의 가족 이야기로, 29일 오후 7시 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 1관에서 진행된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울산대곡박물관, 민속 특강

울산대곡박물관은 29일 오후 2시 설날 세시풍속과 연계해 국립민속박물관 이관호 민속연구과장을 초청해 '경자년, 정초 세시풍속과 다복한 쥐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울산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시청각실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2-229-4782.



◆울산암각화박물관, 복주머니 만들기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9일 암각화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에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경자년 맞이 쥐 문양 복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하얀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쥐 문양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는 행사로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다. 교육 대상은 6세 이상 어린이 단체 관람객이며 회당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마감 28일 오후 5시까지. 문의 052-229-4792.



◆국립경주박물관, 영화 ‘위플래쉬’ 상영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음악, 가족, 문학’ 세 가지 테마로 영화 상영, 가족 연극, 북 토크 등의 다양한 행사로 마련한다. 1월부터 4월은 ‘음악’을 테마로 ‘위플래쉬’, ‘보헤미안랩소디’, ‘슈퍼소닉’ 등의 영화와 연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를 공연한다. 29일은 상영되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싶은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가 플렛처 교수의 밴드에 발탁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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