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민방위 교육훈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중순 이후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 의 빠른 확산 추세와 장기화 조짐 우려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민방위 대원의 교육훈련은 선거 기간 중 실시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후에 교육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연기된 기본교육 일정은 구·군별 일정에 따라 재조정해 민방위 대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서를 교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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