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권 양산시장은 1일 양산 원동면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고질적인 축사 악취를 줄이기 위한 현장 확인을 하고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1일 양산 원동면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고질적인 축사 악취를 줄이기 위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통상적으로 축사 악취는 농장마다 사육환경이 다르고, 냄새원인과 시간, 유형이 제각각이지만 특히, 퇴비사의 미부숙 퇴비로 인한 악취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악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악취의 주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상황 파악 및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미부숙 퇴비의 부숙 촉진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부숙촉진제를 원동 화제의 축산 농가에 테스트 했다. 이후 부축 촉진과 악취 저감 등을 확인해 효과가 있을시 축산농가에 접목을 통해 악취 저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비는 주로 봄, 가을 영농철에 농경지에 살포돼 지력을 향상시키는 유기질비료 역할을 해왔지만, 일부 미부숙된 퇴비로 인해 악취 발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축사 악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을 유도해 지역사회의 갈등 없는 공존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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