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부경찰서는 2일 경찰서장실에서 롯데백화점 울산점 나이키플레이키즈·프로스펙스·로아앤제인 등 3개 매장 업체대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동부경찰서는 2일 경찰서장실에서 롯데백화점 울산점 나이키플레이키즈·프로스펙스·로아앤제인 등 3개 매장 업체대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동부서와 3개 매장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물품지원과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4명의 청소년에게 책가방 등 학용품과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임걸 동부서장은 “최근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가해자 처벌과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회복과 지원이 뒷받침 돼야한다”면서 “코로나19로 매장 손님이 줄어 영업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이렇게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경찰활동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업체 대표들은 “자신들의 작은 나눔이, 범죄에 노출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찰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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