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박성민(중구)·이채익(남구갑)·김기현(남구을)·권명호(동구)·서범수(울주) 등 통합당 당선인 5인은 21대 국회가 시작하는 6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국회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당선인들은 앞서 지난 21∼22일 국회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은 방향에 뜻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기부에는 통합당 소속 21대 국회 당선인 전원이 참석하며 1인당 기부 금액은 약 1,600만원 가량으로 전망된다.기부 방법은 사회시민단체 일괄 기부 또는 의원별 기부처 지정 등을 검토 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다”며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은 약자와의 동행,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미래한국당 당선인의 총의를 모으지 않았지만 가급적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감안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당원과 함께 ‘온기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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