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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전반기 시의회, 현안 해결에 일조 자부심...여야 힘모아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기사승인 2020.06.29  22:30:03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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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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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제7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울산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에 의회가 일조했다는 자부심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돼 함께 한 동료 의원들과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여야 없이 힘을 모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달라”고 밝혔다.
황 의장은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 30일을 끝으로 제7대 울산시의회 전반기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된다”며 “하지만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난 2년간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를 모토로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고자 진심과 최선을 다했다”며 “그런 노력 덕분인지 지역의 현안이 해결되고 숙원이 이뤄지기도 해 뿌듯한 마음으로 자리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황 의장은 의장 취임 동시에 지역의 큰 현안이었던 현대중공업 입찰참가 유예제한을 풀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 국회를 수시로 드나들었다. 결국 입찰참가 유예제한 문제는 해결됐고, 이후 선박 수주로 이어져 위기를 겪던 지역 조선업이 한 고비를 넘겼다.
최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울산 민선 7기의 손꼽을만한 성과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의회는 울산과 조건이 비슷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직접 찾아 수집한 정보와 자료를 집행부와 공유하면서 정부에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공공병원과 순환고속도로 건설 등에서도 시의회는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수소산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과 육성에도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민의 삶을 보듬기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했고, 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은 물론 새로운 정책의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황 의장의 설명이다.
황 의장은 전반기에 여야 협치 미흡이나 갑질 논란 등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도 인정하면서 이를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수당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소수당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협치를 펼치려고 했지만, 일부 중앙정치의 폐해로 원만하지 않았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갑질이나 구태로 여겨질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이 일부 있었다는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시급히 개선하고, 의원 개개인이 자각하며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다만 의견과 주장을 개진할 수 있는 충분한 통로가 있음에도 악의적인 왜곡과 조작으로 의정활동을 물리력으로 방해하려는 잘못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민의의 전당을 지키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의장은 “전반기 2년간 뿌린 씨앗이 후반기 2년을 통해 더욱 탐스러운 열매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후반기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힘차게 재도약하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형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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