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 울주군 서생중학교 3학년 송채은.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서생중학교 3학년 송채은 학생이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송채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창던지기 부문에 출전, 여자 중등부 한국 신기록(46m78)을 갱신했다.
작은 키에 왜소한 신체조건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획득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송채은은 “리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의 신념과 같이 ‘할 수 있다‘라는 남다른 각오로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결과라 더욱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생중 육상부는 지난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10m 허들 부분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육상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 예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육상연맹, 경상북도육상연맹, 예천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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