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가 주관하는 울산·양산시민을 위한 제17기 환경보호전문과정 입학식이 2일 오후 7시 울산대학교 국제관 101호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입학생 8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가 주관하는 울산·양산시민을 위한 제17기 환경보호전문과정 입학식이 2일 오후 7시 울산대학교 국제관 101호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입학생 8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경보호전문과정은 울산·양산시민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운영중이며, 지난해까지 1,52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매년 100명을 모집·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집인원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첫 날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의 ‘기후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며,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녹색환경과 도시계획’ ‘폐기물의 문제와 대책’ ‘초미세먼지와 건강’ 등의 제목으로 학계, 의학계, 민간에서 7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수료식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으로 예정됐다.

박도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7년 전에 본 과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게 해 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4주간의 본 과정을 잘 이수해 명예로운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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