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넘어 즐길 수 있는 로타리 되도록 지도자·임원 등 교육
  올해 ‘초아의 봉사대상’ 제정·‘합동장학금 전달식’ 상·하반기 진행
 ‘소아마비 박멸운동’ 등 국제봉사도 충실히 수행…홍보활동 힘쓸 것”

   
 
  ▲정종희 2020-2021년도 국제로타리 3721지구 신임총재가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우성만 기자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로타리가 되겠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정종희 2020-2021년도 국제로타리 3721지구 신임총재는 ‘즐기자 로타리!’를 지구 테마로 설정했다.

정 총재는 “봉사를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즐기면서 참여하여 더 큰 봉사로 이어지게 하겠다”면서 “회원 확대, 재단기여는 물론 더 큰 보람과 결실을 가져오도록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각 클럽 지도자들의 교육을 비롯해 지구임원 교육, 차기회장 교육, 지구 연수협의회, 각 클럽 이사 임원 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는 국제봉사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소아마비 박멸운동 등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초아의 봉사대상’을 제정하고 3721지구 합동장학금 전달식을 상반기, 하반기 두 번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코로나19로 국제로타리 3721지구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국제로타리 3721지구를 알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와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국제로타리 3721지구를 좀 더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로타리 깃발을 흔들고 있는 정 신임 총재.

정종희 신임총재는 현재 바니디자인(주)와 필종합건설(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1998년 7월 남울산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남울산클럽회장, 총재특별대표, 총재지역대표, 여러 차례의 지구 임원을 거치며 로타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현재 울산상공회의소 의원, 울산지방법원 민사조정 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산업인력공단 감사관, 동서발전 청렴감사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정 총재는 이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교육감, 울산법원장, 울산경찰청장 등의 표창 수상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전 4명의 전문 직업인들로 시작돼 현재 세계적으로 120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또한 국제로타리는 전세계 소아마비 박멸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는 울산, 양산, 밀양지역에 소재한 70개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돼 총 회원수는 2,700여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