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현재 격일제로 수거하던 음식물쓰레기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매일 수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에 음식물쓰레기의 부패가 빠르고 악취와 벌레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기 조치로 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매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는 전일 오후 8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자기 집 앞에 놓아 두면 수거가 된다. 단, 일요일·공휴일에는 수거하지 않음으로 그때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각 가정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꼭 지켜주어야 할 사항으로 △청결을 위해 반드시 음식물통 내·외부를 깨끗이 씻어서 관리 △지정된 전용 수거용기 사용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스티커) 부착해 배출 △비닐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불법투기로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이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매일 수거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이 제공되길 바라며, 주민들께서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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