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 운영에 나선다. 심리치유 기간동안 코로나 블루 관련 센터내방 개인상담, 심리검사 및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전문상담서비스, 청소년전화1388, 24시간 비대면 상담 등 심리방역 상담서비스가 진행된다.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따르면 사이버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가족’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45.3%,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3.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이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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