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부여 및 남구 모범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인사 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2명으로 도시창조과 배병주 주무관(시설 7급)과 여성가족과 김아영 주무관(사회복지 7급)이다.

배병주 주무관은 23년 간 흉물로 방치된 삼신시장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해 새로운 사업자가 사업 추진을 가능케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아영 주무관은 초등 돌봄 공백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폐원한 어린이집 3개소 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다함께 돌봄 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올해 6개소로 대폭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남구에서는 올해 처음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는데,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 주민 편의를 향상시킨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을 더욱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