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1일과 오는 2일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마이코즈학교, 울산청소년비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힐링위(Wee)센터는 학업중단 예방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의식을 북돋아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직종과 청소년 직업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진로탐색 체험활동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취지와 맞게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는 교육부 인증 ‘우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VR, 3D프린팅 기술, 콘텐츠 크리에이터 직업 세계, 드론관련 진로교육과 생생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중단율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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