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9일 오후 2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대회의실에서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왼쪽) 소속 ICT기업 대표 16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지역 ICT기업들은 스마트산업 데이터 응용 신사업 과제 개발 등 7대 정책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제안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9일 오후 2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대회의실에서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 소속 ICT기업 대표 16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ICT기업 대표들은 울산형 디지털뉴딜 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7대 주요 정책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보산업진흥원이 역할을 해 달라고 제안했다.

ICT기업들은 △스마트산업 데이터 응용 신사업 과제 개발을 비롯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기계의 효율, 고장, 생산성, 기대수명 관리시스템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스마트 환경안전 화재 예방시스템 △스마트 데이터수집, 분석, 보이는 공장 △스마트리더 신속 정확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환경 디자인 등을 제안했다.

또 정보산업협회 이영규 회장은 지역 관련 기술인력 유출을 줄이고 중소기업이 개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 사업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지원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역량과 열정이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ICT분야 고부가가치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정보산업진흥원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협회 회원사를 울산U포럼에 적극 참여시키고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과제 발굴과 정책 제안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울산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협회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 위기감 고조에 따른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클라우드, 인재양성 등 울산형 ICT 정책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07년 설립한 울산정보산업협회는 60여명의 대표를 포함해 1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에서는 ICT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울산IT산업 육성전략 연구보고서 발간, 정보관련 과제 발굴 및 ICT정책제언 등 울산에 ICT 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광수 원장은 “울산정보산업협회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장의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부족한 ICT기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