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지역에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돼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울산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늦은 밤부터 13일 자정까지 150㎜에서 최대 200㎜까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중으로 울산지역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초속 10m가 넘는 강풍도 함께 예보돼 강풍예비특보와 함께 해안가 지역은 풍랑예비특보도 함께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비가 그친 뒤 이번 주는 한동안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다 18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는 22℃, 14일은 아침 최저 19℃ 낮 최고 23℃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산지역서 내린 비는 5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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