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2학년 박준 선수 | ||
중구 울산고등학교(교장 김성수) 펜싱부는 1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2학년 박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4일 치러진 단체전 경기에 참가한 울산고는 16강에서 해남공고를 45대 27로 이기고, 8강에서 불곡고에 45대 43으로 승리, 4강에서 충남기공에 45대33으로 승리, 결승전에서 서울체고를 만나 45대 35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일 치러진 남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 참가한 울산고 박준 선수는 개인전 16강에서 충남기공 최상윤 선수를 15대 12로 이긴데 이어, 8강에서는 광주체고 박수민 선수에 12대 11로 승리했다. 또 4강에서 경남체고 남연호 선수에게 15대 6으로 승리했지만, 결승전에서 서울체고 배준혁 선수에게 15대 11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고등학교 펜싱부 선수들의 이번 결과는 102회 울산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1,2학년 학생들이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크며, 내년 101회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 및 단체전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