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기록적인 비가 내리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지역에도 7일 부터 주말 내내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말 동안 80~15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7일 오후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 소식과 함께 울산에는 현재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대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온은 아침 26도, 낮 28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울산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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