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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코로나19 최대 집단감염 ‘고스톱 모임’도 광화문집회발로 확인

기사승인 2020.09.15  22:30:03

주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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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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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추가 구상금 청구 등 강력대응 방침

최근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집단감염원인 ‘고스톱 모임’도 광화문집회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8·15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던 70번 확진자가 ‘고스톱 모임’ 집단감염의 최초 전파자인 88번 확진자와 수차례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15일 밝혔다.


익명의 제보와 GPS 정보 분석 등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광화문집회 이튿날 울주군의 신남산을 함께 등산했고, 그 다음날 초등학교 동기회사무실에서 90번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은 방역당국에 접촉 사실을 숨겼다. 이 때문에 방역망을 벗어난 88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과 27일 2차례의 ‘고스톱 모임’에 참석했고 직접감염 13명을 포함해 n차 감염까지 총 15명에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또 88번 확진자는 같은달 15일부터 29일까지 남구의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도 숨겼는데, 이곳에서 13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부인인 135번의 감염으로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역학조사에 혼선을 준 이들의 ‘거짓말’로 최소 17명의 추가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울산시는 앞서 70번·90번 확진자에 대해 구상금 1억원을 청구한 데 이어 구상금 확대와 88번 확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날 울산지역에는 전날에 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확진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모두 마무리됐다. 다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141번(61·여) 확진자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95번 확진자와 함께 2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성미 jsm386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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