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이사빈.  
 

올해 ‘울산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사빈(56)씨가 선정됐다.

'울산아동문학상'은 울산아동문학회(회장 김이삭)가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동시조집 '나는 독립운동가'에 실린 작품들로, 심사위원들은 “자연과 아이들의 일상, 나라 사랑의 정신, 통일 염원의 작품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심사는 장세련, 박영식, 조희양, 이시향, 김이삭, 최미정씨가 맡았다.

이사빈 시인은 “나의 시를 읽고 누구라도 꿈을 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사빈 시인은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한맥문학>에 동시, 시, 시조와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동시조, <아동문예>에 동시조가 당선돼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울산문인협회, 한맥문학동인회, 울산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열리는 '겨울 문학의 밤'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