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양성한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하는 채널, ‘울뿌리’ .  
 

울산중기청·시청자미디어센터·BNK경남은행 공동
소상공인·전통시장·사회적기업 등 미디어 홍보 위해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직접 콘텐츠 제작·운영 ‘호응’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사회적기업을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 ‘울뿌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울뿌리’는 ‘울산 풀뿌리 경제를 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양성한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하는 채널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보를 개척하고 미디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울산의 전통시장, 맛집 등을 기존 홍보영상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울산시민 크리에이터크루 ‘마쌍둥이’가 제작한 동구의 전하시장 방문기는 온라인에 게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300회를 넘기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크리에이터 마쌍둥이는 “이번 울뿌리 채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온라인 미디어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 지역 경제와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콘텐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울산의 12경을 소리로 담아내는 ‘ASMR실타래치유힐링’, 자영업자들의 맛집을 소개하며 먹방을 보여주는 ‘예지효 맛집기행’, 사회적기업 등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뷰티 아이템으로 소개하는 ‘쁘띠냄’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숙청장은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코로나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이인균센터장은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미디어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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