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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이근·박세리·광희’ 방송가-유튜브 종횡무진

기사승인 2020.09.20  22:3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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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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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쏘고 내뱉는 직설 화법 ‘인기’
평론가 "짧은 호흡에 알맞은 스타
양 플랫폼 오가며 시너지 효과 내”

 

직설적인 화법으로 방송가와 유튜브 양 플랫폼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수 제시와 방송인 광희.이 두 스타는 웹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늘 ‘뉴 페이스'를 갈망하는 방송가와 트렌드가 재빠르게 변하는 유튜브를 오가며 양쪽에서 환영받는 스타들이 있다.

두 플랫폼의 유행과 호흡이 제법 달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선전은 최근 예능 문법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최근 눈에 띄는 건 가수 제시와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골프 여제 박세리, 그리고 ‘네고왕'으로 거듭난 광희다.

제시는 MBC TV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계기로 TV 예능은 물론 숏폼 콘텐츠까지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2016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이후 큰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제시는 최근 SBS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을 만나 예측불허의 돌직구를 던지는 제시는 짧은 분량의 인터뷰 콘텐츠에 ‘착붙'(착 달라붙는다)인 캐릭터다.

엠넷 ‘킬빌'과 TV조선 ‘어쩌다 가족'에도 출연하며 다시 시동을 건 제시는 tvN ‘식스센스' 멤버로도 발탁돼 유재석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MBC TV ‘나 혼자 산다'와 엠넷 ‘캡틴' 합류 소식도 전했다.

유튜브 밀리터리 예능 ‘가짜 사나이'에서 주목받은 이근 대위 역시 TV 예능으로 보폭을 넓혔다. ‘인성에 문제있어?'란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SBS TV ‘집사부일체'와 JTBC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MBC에브리원 간판 퀴즈쇼 ‘대한외국인' 녹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체가 불가능한 독보적 캐릭터를 자랑하며 앞으로 유튜브와 TV를 오가는 활약을 예고했다.

박세리도 최근 심상치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MBC TV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E채널 ‘노는 언니'까지 얼굴을 비추는 곳마다 화제몰이를 하는 그는 “남자 빼고 다 있다”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으로 여성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웹예능 ‘쎄리박'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부딪힐 줄 아는 멋진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방송가와 유튜브 양 플랫폼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수 제시와 방송인 광희.이 두 스타는 웹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만년 예능 블루칩이었던 광희도 제대 후 MBC TV ‘무한도전'이 사라지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끝에 웹예능 ‘네고왕'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네고왕'에서 솔직한 매력과 밉지 않은 입담을 발휘하는 광희는 예능에서는 독하게, 그러나 일상에서는 반듯한 청년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폭넓은 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네 명의 공통점은 유튜브에서도 TV에서도 통하는 화법을 지녔다는 것이다.

박지종 대중문화평론가는 20일 “짧게 치고 나가는 호흡이 TV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직설적이고 편집이 빠른 유튜브 문법이 잘 먹히는 경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인기를 끄는 예능이나 캐릭터를 보면 툭툭 던지거나 쏘는 형식이 많은데, 이런 특징을 지닌 스타들은 유튜브와 TV 방송 화법에 차이를 둘 필요가 없어서 양쪽에서 쉽게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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