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권 시의원은 21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경제자유구역 현장방문, 남북교육교류협력 관련 간담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위원장 백운찬)는 21일 서영준 울산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화일반산업단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지원본부 및 수소융합기술연구소,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등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핵심 시설 3개소를 방문하고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현장방문을 비롯해 울산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덕권 시의원은 이날 다목적회의실에서 박병석 의장, 김시현 의원, 김선미 의원과 남북교육교류 관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과 ‘울산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윤 의원은 “남북관계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따라 변동성이 있고 현재는 교착상태이지만 새로운 교류협력 시대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조례가 필요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남북교육교류협력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 주요내용으로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의 범위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남북교류교육방식과 추진사업의 명확화, 중앙부처와 상호 협력을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 등 조례의 원활한 시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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