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21일 협력 중소기업 2곳과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동서발전(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협력 중소기업 현장 경영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디지택트(digitact) 방식으로 전환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21일 협력 중소기업 2곳과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발전 터빈부품 기계 전문기업인 ㈜포스텍과 환경설비 전문기업인 세코가 참여했다.

이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포스텍의 주생산품(터빈용 플랙시블 패킹링, 오일 디플렉터 등)에 대한 설명과 세코의 동서발전 유연탄 운송선박(팬 당진호) 탈황설비 설치사례 등을 듣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활동 위축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택트 업무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택트 기반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홍보 등을 추진하고,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애로 사항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중소 협력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은 동서발전과 연구개발을 진행해 구매조건부 개발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 세코는 선박의 탈황?탈질설비의 토탈 솔루션(엔지니어링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A/S까지)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3개국에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