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고등학생 50명이 진로를 변경해 전학·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 결과, 모두 32명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전입학제를 통해 지역 고1 학생 19명이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13명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각각 진로 변경했다. 2월 상반기에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13명,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5명이 진로를 변경해 올해 총 50명이 계열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에서 진로변경 전입학제로 2014년 60명, 2015년 74명, 2016년 67명, 2017년 82명, 2018년 45명, 2019년 45명이 계열을 변경했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려면 징계처분이나 미인정 결석일이 3일 이내 등이어야 하고,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입학하려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의 석차등급이 평균 3등급 이내 등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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