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이상옥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염점향 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임원진, 표창 수상자 등 50명 미만 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로 17명이 시장 표창을, 3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2명은 여성단체협의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폭력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울산해바라기센터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애초 이 행사는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 기념식과 함께 이달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유공자 표창 수여식만 이날 열렸다.

한편 시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7건 중 집합행사 3건을 취소하고, 4건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9월 18일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 주관 ‘울산 청년의 평등적 참견시점’ △9월 26일 울산매일(대표 이연희)주관 ‘양성평등 기획 홍보 및 ‘You&Me 토크 콘서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10월 24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대표 정민자) 주관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부부생활’ 온라인 학술심포지엄, △경상일보(대표 엄주호) 주관 ‘대시민 프로젝트 모두의 행복, 다함께 양성평등’ 홍보사업 등으로 신문과 다채로운 채널로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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