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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유전동 모빌리티 열풍에 소외받는 동구…서비스 지역 확대 목소리 높아

기사승인 2020.10.21  22:30:32

장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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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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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공유전동 모빌리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동구지역만 유일하게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서비스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구의회 194회 임시회가 21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정용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에서도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바이크가 서비스 지역을 중·남구 전역, 북구 일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울주군 범서읍 구영, 천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일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서비스지역이 확대됐음에도 동구지역 어디서도 카카오바이크를 사용할 수 없자 지역간 소외가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유전동 모빌리티 이용이 증가하면서 카카오바이크 도입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 바이크 이용객 수는 올해 1월 9,289건에서 5월 1만5,868건으로 약 4개월 만에 70%인 6,579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욱 의원은 “동구는 직장, 주거지역, 상업지역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자전거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데다가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슬도가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관광자원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구의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 지역 제외는 차별이며, 조선업 장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동구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라면서 “울산시와 동구청은 조속히 동구에서도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바이크와 비슷한 전동킥보드 역시 동구지역은 서비스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어플을 사용해 운전면허증 인증 완료 후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지역을 넘어가면 반납 등이 되지 않아 서비스지역으로 돌아와 반납해야한다. 이렇다보니 동구 주민들은 카카오바이크와 전동킥보드를 단순 레저용 서비스로는 가능하지만 카카오바이크와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귀가하는 실생활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서비스 확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만난 임모(25)씨는 “울산 다른 구군에서는 다 사용이 가능한데 동구에서만 안되니 뭔가 차별받는 기분이라 좋지만은 않다”면서 “동구에도 빠른 시일내로 카카오바이크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카카오바이크가 처음 도입될 때부터 울산 전지역을 대상으로 해달라고 했지만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보니 수익성을 높게 봐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에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운영해보고 이윤이 괜찮으면 동구도 확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다원 jjangda229@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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