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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통사고 다발지역 진단 및 대책 마련해야

기사승인 2020.10.22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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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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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어제 국회에서 이뤄졌다. 송철호 시장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냉혹한 지적과 함께 지난 주상복합화재 때 보여준 울산 소방관들과 시민들의 헌신에 대한 따뜻한 격려도 나왔다. 울산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적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말고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언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이날 국감장에서 논의되진 않았지만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시 의창구)이 지적한 울산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특별 진단 주문도 주목해야 한다. 
박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2017~2019) 울산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1만2604건으로 사망자 198명, 부상자 2만3181명에 달했다. 

울산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 10곳을 보니 남구가 6곳이나 됐다. 이외에 북구가 3곳, 중구가 1곳, 울주군과 동구는 상위 10곳에 포함된 지역이 없었다. 상위 1,2,3번 지역은 북구 성내삼거리 KCC부근(사망 2명, 부상 80명), 신답삼거리 홈플러스 근처(부상 96명)와 명촌동 명촌교 북단 사거리(사망 1명, 부상자 64명), 중구 서동 삼거리 신라아파트 서쪽(부상자 67명) 부근 순이다. 남구는 교통사고 발생 상위 4 ~10번째를 차지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신복로 사거리 등 지점, 공업 로타리, H아파트 부근, 번영사거리, 현대해상사거리, 목화예식장 사거리 순이다. 
남구 지역 상위 10위권에 든 지역은 대부분 도심대로여서 차량이 상대적 많은 곳에 속한다. 하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다고 해서 사고발생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고 다발지역엔 다 이유가 있다. 남구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의 하나인 현대해상 사거리만 해도 그렇다. 이곳 직선차로와 우회전 차로 사이엔 조경이 된 교통섬이 설치돼 있다. 조경수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도 많다. 
울산시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79.2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 5위권이다. 차량 신호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규정 속도위반 빈도 등의 교통안전 의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면 시민들의 교통안전이 훨씬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시가 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특별 진단 및 예방책을 수립하라는 박 의원의 지적을 귀담아 들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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