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21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11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211번 확진자가 다닌 사우나에서의 추가 감염도 확인됐다. 동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216번)과 60대 여성(21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1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중구의 50대 여성(215번)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주거지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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