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울산시 제공)  
 
   
 
  ▲ 유홍섭 ㈜용진유화 대표이사. (울산시 제공)  
 
   
 
  ▲ 박종해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문. (울산시 제공)  
 
   
 
  ▲ 전재범 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과장. (울산시 제공)  
 
   
 
  ▲ 3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제19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송철호 시장이 사회봉사·효행 부문 한시준, 산업·경제 부문 유홍섭, 문화·체육 부문 박종해, 학술·과학기술 부문 전재범씨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제19회 울산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울산시는 3일 오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9회 울산시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울산시민대상 시상식은 해마다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만 축소해 열렸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효행 부문 한시준 △산업·경제 부문 유홍섭 △문화·체육 부문 박종해 △학술·과학기술 부문 전재범 등 4명이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의료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로터리회장과 총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진유화 유홍섭 대표이사는 고무화학소재 분야 최고의 기업을 육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박종해 고문은 중구문학회를 창립하고, 남구문학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 문학활동에 기여했다. 창릉문학상을 제정하고, 울산예총회장과 북구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전재범 과장은 감염내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 울산시방역전문가자문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시민대상 명예의 전당이 있는 박물관에서 열려, 시상식 후 명예의 전당 명판 등재도 함께 진행됐다.

울산시민대상 명예의 전당은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시가공모 당선자인 김수빈씨와 양상진씨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들은 시가공모에서 가사와 작곡으로 1등으로 선정돼 각 1,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을 수상한 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울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라며 “이들의 노고와 공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범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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