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4년까지 160억원 투입…생산유발효과 308억·취업유발효과 243명



전국적인 철새 도래지인 울산에 ‘철새 여행버스’가 달리고, 회야댐·목도 생태탐방코스도 개발된다.

울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생태관광 운영시스템 구축 △생태관광 기반 조성 △주민 역량 강화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생태관광 가치 증진 및 이미지 구축 △스마트관광 정책 추진 △국제협력방안 마련 등 7대 추진전략 아래 77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울산 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고 생태관광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

또 회야댐, 목도 등 울산 DMZ 생태탐방코스 개발,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버스를 개조한 철새여행버스 운영 등 생태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한다.

버드 워처(Bird Watcher) 양성, 철새사랑네트워크 발족, 자연환경 해설사 및 울산시민생물학자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1 기업 1 철새 도래지 보호 협약 등 기업, 국제기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아시아 세계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 가입, 국가지질공원 지정 등도 추진한다.

국제환경주간 행사 개최로 울산 자연환경 가치와 역량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30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34억원, 취업 유발 효과 243명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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