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천(63·사진) 전 창원지방법원장이 부산 연제구의 법무법인 무한 대표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법무법인 무한에 따르면 이 법무법인에는 김 전 법원장을 포함해 우성만, 백태균, 김덕길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등록돼 있다.

김형천 전 법원장은 경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7기를 거쳐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한 김형천 전 법원장은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과 울산지법,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무한 측은 “이번 대표변호사 영입을 계기로 법인의 구성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모든 법률분야에서 더욱 깊고 폭넓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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