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송가인 더 드라마>  
 
   
 
  ▲ 영화<다크 나이트>  
 
   
 
  ▲ 영화<도둑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움츠려있던 울산문화예술계가 서서히 기지개를 편다.

현대예술관은 ‘클래식’과 ‘인생영화’로 올해 첫 행사를 마련한다. 귀에 익은 클래식과 명작 영화를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 받아 보자.



◆ USP 챔버 오케스트라 비대면 신춘음악회

현대예술관은 26일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클래식 무대인 ‘USP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현대중공업가족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www.youtube.com/c/현대중공업TV)’에서 26일 오후 12시 10분부터 약 45분간 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영화 OST, 가곡 등 봄을 노래하는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방술, 바리톤 김대수가 각각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보리밭’을 감미롭게 선보이며 봄의 생동감을 전한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오는 4월 피아니스트 ‘손열음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 ‘인생영화 컬렉션-명작 시리즈’ 기획전

현대예술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인생영화 컬렉션-명작 시리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3월 1주차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공연 실황과 숨은 이야기를 다룬 <송가인 더 드라마>를 주중 2회, 주말 3회 상영한다.

3월 2주차부터 4주차까지는 주간 단위로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3부작을 스크린에 올린다. 3월 5주차에는 한국 영화사를 빛낸 액션 영화 <럭키>, <끝까지 간다>, <도둑들>이 교차 상영된다.

‘인생영화 컬렉션 <명작 시리즈>’는 1편당 5천원에 관람할 수 있고, 예매는 현대예술관 안내데스크(1522-3331) 및 홈페이지(www.hhiarts.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전자 출입명부 작성 등을 진행한다.



< ‘인생영화 컬렉션-명작 시리즈’ 기획전 > 일정

3월1일~5일 송가인 더 드라마

3월8일~12일 배트맨 비긴즈

3월15일~19일 다크 나이트

3월22일~26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3월29일~4월2일 도둑들, 럭키, 끝까지 간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