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1,008명이 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3명으로 지역 1,006~1,008번이다.

1,006번(50대·여·북구)은 97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978번은 부산 장례식장을 다녀온 울산 대형사업장 직원 953번과 같은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한 후 확진을 받았다.

1,007·1,008번(10대미만·남·북구)은 969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969번은 울산 대형사업장 직원 953번이 방문한 울산 소재 스크린 골프장 직원이다.

이로써 부산장례식장발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했으며, 추가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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