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72명으로 늘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된 신규 확진자 17명이 울산 2,056~2,072번으로 분류됐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구 8명 △동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 등이다.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존 연쇄·집단감염 사례로는 스카이블루(남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3명(양산 2명 포함)이 됐다.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전남 1명 포함)으로 늘었다.

경주·울산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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