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91명으로 늘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된 신규 확진자 19명이 울산 2,073~2,091번으로 분류됐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7명 △동구 2명 △북구 3명 △울주군 5명 등이다.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가족이고, 이중 4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4명은 유증상자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아직 발생 경위를 알지 못한다.

기존 연쇄·집단감염 사례로는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1명(전남 1명 포함)으로 늘었다.

울산경찰청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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