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장 황석웅)은 4일 농협은행 울산본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농협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보증을 시행에 들어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억원을 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45억원의 신용보증을 농협은행을 통해 울산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특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서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다. 보증기간은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 방식(거치 상환 가능)으로 운용된다.

자금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증재원을 출연한 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산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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