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24명이 됐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지역 2,310~2,324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남구 2명 △북구 5명 △울주군 4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가족간 감염은 9명이다.
웅촌목욕탕과 관련한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2명(2,311·2,312번)이 이날 확진되면서 이 목욕탕 직·간접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남구 대형마트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확진되면서 이 집단 관련 확진자는 49명이 됐다.
4명(2,314·2,315·2,320·2,321번)은 스스로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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