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청운중학교(교장 박시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현대청운중학교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5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조별리그 2승1무로 조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해 서울 오주중을 1대 0, 준결승전에서 전남 광영중과 1대 1(승부차기 6대 5), 결승전에서는 충북 예성여중과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전반전은 충북 예성여중의 수비 위주 플레이에 막혀 득점을 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현대청운중 특유의 조직력과 개인기를 앞세운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15분 2학년 장예린의 헤딩골로 승부를 확정지으며 우승기를 휘날렸다.



현대청운중은 올해 첫 번째 대회인 춘계연맹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인 여왕기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2관왕으로 여자축구 중등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구영연, 득점상은 2학년 원주은(6골), GK상은 3학년 김지윤이 수상했다.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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