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연구소가 예정된 울산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일원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됐다.

17일 오후 열린 제6회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원전해체연구소 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상 연구시설·녹지로 결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와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일원에 걸쳐 건립될 예정이다. 총 7만3,198㎡ 규모의 연구시설 가운데 행정구역상 울산에 속한 면적은 5만7,642㎡이다.

이외에도 남구 상개동의 송전철탑 이설에 따라 300㎡ 면적의 녹지가 감소하는 데 대해서도 원안수용을 결정했다.

제6회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에서는 5건의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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